요즘 아이가 자꾸 어른들 말투, 행동을 따라해서 하지 말라며 혼내기 바빴는데 왜 먼저 좋은...
요즘 아이가 자꾸 어른들 말투, 행동을 따라해서 하지 말라며 혼내기 바빴는데 왜 먼저 좋은 말, 행동 등 모범을 보여 주지 않고 목소리만 높였는지.. 부모나 어른들을 보고 배우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져.. 어쩌면 그런 모습을 아이한테 보인 어른한테나 제 자신한테 화가나서 목소리가 더 커졌나봅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고 반성되네요.
저도 어떤 책이든 일단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좋은 책이면 그 책에서 깨달...
저도 어떤 책이든 일단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좋은 책이면 그 책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고,
나쁜 책이라도 그 책이 나쁘다는 생각을 하기까지 자신의 가치관이나 경험을 떠올리면서 다양한 생각을 했을테니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또 이 책은 좋은 책이 아니라는 생각 자체도 읽어봐야 알 수 있는거니까요^^
어떤 책이냐 보다,.. 그 책을 읽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아이한테도 만화책이든 뭐든 정서적으로 누가봐도 나쁜 책만 아니라면
자유롭게 읽도록 두는 편이에요.
아이가 먼저 책 사달라는 말을 꺼냈는데, 그때 고민하다가 아예 책을 멀리하게 될까봐요~
그러니까 아이가 서점 나들이도 정말 좋아하고, 책을 통해서 얻는 지식도 많더라구요^^
좋은 책을 골라서 주기 전에,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는게 우선인거같아요~
권리가 없다니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는... ^^;ㅎㅎ 이름도 마침 호러스맨~
책은 좋습...
권리가 없다니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는... ^^;ㅎㅎ 이름도 마침 호러스맨~
책은 좋습니다. 도움 되는 것도 많구요. 하지만 요즘에는 책다운 책은 많이 없는 거 같아요.
다들 독서량에만 치중한다던가 이내용 저내용 끌어와서 편집한 듯한 책도 많고,
애기들 책은 창의력이랍시고 이상한 그림 하나 그려져 있고 가격은 비싸고... 사실 그게 창의력에 진짜 도움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씩은 다 마케팅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전을 읽으려고 하는데 내용은 어렵지만, 책다운 책이라는 느낌도 들고 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이어졌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렵지만 요즘에는 어린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쉽게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는 고전들을 읽을 수 있게 권하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주는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책읽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책을 많이 주는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책읽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싶어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줬었어요~
그런데 요녀석이 점점 머리가 크기 시작하고, 레고나 로봇 등 장난감이 점점 늘어나니까
이젠 책읽자고해도 재미없다면서 장난감만 가지고 놀려고하고..
"엄마는 책 읽는거 재미있는데~? 우와~!! 이것좀 봐봐!
OO이가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다. 엄마랑 같이 책 읽어볼까?"
그러면서 말을 걸어도 그럼 엄마는 재미있는 책 읽으라며,
자기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으니까 각자 재미있는걸 하자는 식으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네요ㅎㅎ
일부러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거실에 책장을 만들어서 장난감 바구니 옆에 가져다뒀어요
그리고 저도 사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가 있을때는 의식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매일 가지려고해요
아이가 엄마도 독서한다는걸 인지하게끔요
이런것도 결국 유전인걸까요ㅠㅠㅠㅠ 저도 어릴땐 책을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책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과 책을 읽고 난 후 느끼는 감정들은 다른 것에서 채울 수 없다는걸 느껴서
성인이 되고부터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어릴때부터 책과 좀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어떻게해야 아이가 책을 좋아할까요?
요즘 진짜 독서를 하고 사색과 논술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서 참 아쉬...
요즘 진짜 독서를 하고 사색과 논술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서 참 아쉬운 건 대학가려고 흉내는 내 본적 있어도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사람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야도 넓어지고, 사고가 깊어지는 것인데..
요즘 아이들이 저도 걱정되네요.
태어날 때부터 유튜브 보면서 태어나서, 세줄 넘어가니 글 읽기도 힘들어하고,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결정을 내리기도 어려워하고.. 주입식교육할때가 아닌데~ 큰일이네요~~
사람은 책을 읽어야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에요.
TV나 짧은 인터넷기사들.. 얼핏 보...
사람은 책을 읽어야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에요.
TV나 짧은 인터넷기사들.. 얼핏 보면 정보를 얻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이미 정답이 정해져있는 누군가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과정이죠.
요즘 거짓뉴스 이야기도 많은데, 그렇게 쏟아지는 여러가지 글을 보고 스스로 옳은 판단을 하려면
결국 그동안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깊게 생각을 했냐가 중요하더라고요.
범죄와 같이 누가 봐도 잘못한 것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판단하기 쉽지만,
윤리적인 부분은 그동안 자신의 경험, 그리고 쌓아온 지식에 따라 결정하게 되니까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그만 보라고 하는 이유도 결국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들을 본인의 생각으로 착각하며 모두 흡수 할 수 있어서 그런건데..
아이들이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TV프로그램에서도 책에 대해 더 많이 다뤄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웹툰 만화에서 봤던 내용인데 그 웹툰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가난한 가정에 알콜중독...
예전에 웹툰 만화에서 봤던 내용인데 그 웹툰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가난한 가정에 알콜중독자 아버지와 함께 사는 중학생 아이였어요.
어느 날 그 아이가 새친구를 사귀어서 그 친구 집에서 하루를 자게 됐는데
친구가 잠옷도 빌려주고 들어가서 먼저 씻으라고 이야기하니까
그 아이는 그 상황을 너무 낯설어하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잠을 잘 때 이렇게 깔끔한 잠옷을 입어본 경험도,
또 깨끗한 화장실에서 향기로운 바디워시를 이용해서 씻어본 경험도
그 아이는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었던거죠.
또 같은 웹툰이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아이는 이혼 가정의 아이였는데 어느날 엄마가 아이를 만나러 와서
꼬질꼬질한 아이 모습을 보고 목욕탕에 데려가요.
그런데 그 아이가 가만히 서있기만 했는데 알고보니 씻는 방법을 몰랐던 거예요.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으니 씻는 순서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러니 몸에서는 냄새가 나고 친구들은 놀리고..
이렇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행동들도 돌이켜보면
아주 어릴 때 받은 교육으로 습관이 된것들인거죠.
너무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저 스토리가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 후로 제대로 씻지 못하고 다니는 어린 아이들을 보면 그 가정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이정도 교육도 되지 않는 가정은 드물다고 볼 수 있지만,
이처럼 사람이 살아갈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들은 아이들에게 미리 교육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다 케어해줄 수는 없으니
마트는 어떻게 가고 물건은 어떻게 사는지 알려준다던가,
아플때는 병원을 가야하고,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저금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고 왜 저금을 해야하는지 등등
이렇게 기본적인 교육을 하나씩 받고 자라다보면 사회에 더 빠르게 흡수 될 수 있고,
그만큼 바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큰 교육을 하라는건 아니니 제발 아이를 너무 방치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명언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지혜를 만들...
명언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지혜를 만들 수 있고 깨닫게 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같은 방법과 내용을 교육해도 아이마다 느끼는 건 천차만별이잖아요.
예전에 어린이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알려 준 적이 있어요.
그때 이야기를 듣던 한 아이가 ‘나는 그렇게 타는 것 보다 반대로 타는 게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는 알려준 방법으로 타지 않았을 때 위험한 상황을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러니 아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놀이기구를 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교육을 할 때는 어떠한 방법을 단순히 알려주고 주입하려하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이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니까요.
혹시 아이가 알려 준대로 하지 않는다면, 내 교육 방법이 틀린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방법을 바꿔서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이 클 때 할머니 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따라한 적 다들 한번 쯤 있지 않나요?ㅋㅋ...
아이들이 클 때 할머니 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따라한 적 다들 한번 쯤 있지 않나요?ㅋㅋ
OO아 어머니가 아니라 할머니라고 불러야지~ 라고 알려줘도 제가 항상 어머니라고 부르니 계속 저를 따라했던 시기가 있어요ㅋㅋㅋ
언제 그렇게 관찰한건지 아빠가 게으름을 피울 땐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해주듯 자기가 나서서 잔소리를 하기도ㅋㅋㅋ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맞다는게 확 느껴져요
그 행동이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판단하기 전에 모방부터.
그래서 아이들이 바른 습관과 행동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어릴 때부터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금씩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니 이젠 행동을 고치려고해도 쉽지 않더라고요
요즘 제일 고민은 아무래도 TV..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TV 트는게 아주 습관이 됐어요.
일부러 아이랑 있을 때는 TV를 꺼봐도 어릴 때 이미 이런 모습을 닮아 버려서 지금은 바꾸기가 어렵네요ㅠ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계속 TV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것도 닮아갈까요? 지금 6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