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3,5학년 손자 악동들과 함께하는 할배랍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마침 일요일이라 오늘 악동들에게 스승의 날의 의미를 설명하고(이미 알고있는 태도)
성의를 보이라 했더니 펀지를 쓰고 지들 용돈에서 선생님 선물을 마련하겠다면서 초코릿, 장미 한송이, ...
왁자지껄 세명이 제 각각 떠들어 대니 -
쓴다는 편지는 A4용지를 꺼내 비뚤비뚤...그것도 괜찮겠다 싶으면서도 컴앞에 앉았답니다.
'니즈폼' 이쁜 편지지...손주들의 탄성을 받으며 한 놈에 한 장씩 칼라로 쫘악 뽑아 줬답니다.
할배 뽀대나고 아이들 신나고...감사합니다.
이쁜 편지지 잘 쓰겠습니다.